자이언트 (1956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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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이언트(Giant)는 1956년에 개봉한 조지 스티븐스 감독의 영화이다. 텍사스 목장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상과 인종차별, 여성의 자립 등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다룬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제임스 딘 등이 출연했으며, 개봉 당시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아카데미 감독상을 포함하여 여러 부문에서 수상 및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국립 영화 등록부에 영구 보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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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이언트 (1956년 영화)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원제 | Giant |
| 감독 | 조지 스티븐스 |
| 제작 | 조지 스티븐스 헨리 진스버그 |
| 각본 | 프레드 귀올 아이번 모펏 |
| 원작 | 에드나 퍼버의 "자이언트" (1952년 소설) |
| 음악 | 디미트리 티옴킨 |
| 촬영 | 윌리엄 C. 멜러 |
| 편집 | 윌리엄 혼벡 필립 W. 앤더슨 프레드 보해넌 |
| 배급사 |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
| 개봉일 | 1956년 10월 10일 (뉴욕) 1956년 11월 24일 (미국) 1956년 12월 22일 (일본) |
| 상영 시간 | 201분 |
| 제작 국가 | 미국 |
| 언어 | 영어 |
| 제작비 | 540만 달러 |
| 흥행 수입 | 3900만 달러 (미국) |
| 배급 수입 | 2억 1926만 엔 (일본) |
| 출연 | |
| 주연 |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제임스 딘 캐럴 베이커 제인 위더스 칠 윌스 머세데스 매캠브리지 살 미네오 데니스 호퍼 엘사 카르데나스 얼 홀리먼 |
| 수상 | |
| 수상 내역 | 조지 스티븐스: 감독상 (1956) |
| 기타 | |
| 국가 영화 등재 | 미국 국립 영화 등기부 등재 |
2. 줄거리
(내용 없음)
1920년대 중반, 텍사스의 부유한 목장주 조던 "빅" 베네딕트 주니어(록 허드슨)는 메릴랜드에서 사교계 명사인 레슬리 린턴(엘리자베스 테일러)을 만나 결혼한다. 빅의 광대한 목장 '레아타'로 돌아온 레슬리는 남편의 누나 루즈(머세데스 매캠브리지)의 견제와 함께, 남성 중심적이고 인종차별이 만연한 텍사스 문화에 충격을 받는다. 특히 히스패닉계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백인보다 열등한 존재로 취급받는 현실을 목격하고, 남편에게 이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한다. 목장 일꾼인 제트 링크(제임스 딘)는 레슬리에게 은밀히 마음을 품는다.
어느 날, 루즈는 레슬리의 말 워 윈즈를 타다 낙마 사고로 사망하고, 유언을 통해 자신의 땅 일부를 제트에게 남긴다. 빅은 제트에게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땅을 사려 하지만, 제트는 이를 거절하고 자신의 땅에 '리틀 레아타'라는 이름을 붙인다.
레슬리와 빅 사이에는 쌍둥이 조던 3세("조디")와 주디, 그리고 막내딸 루즈 2세가 태어난다. 결혼 생활 중 갈등을 겪으며 레슬리가 아이들을 데리고 잠시 메릴랜드 친정으로 떠나기도 하지만, 빅이 찾아와 화해하고 다시 텍사스로 돌아온다.
한편, 제트는 자신의 땅 '리틀 레아타'에서 끈질긴 시추 작업 끝에 마침내 석유를 발견한다. 갑자기 부자가 된 제트는 베네딕트 가를 찾아와 자신의 부를 뽐내며 빅에게 레아타 목장 내 석유 시추를 제안하지만, 빅은 가문의 목축업 유산을 지키겠다며 거절한다.
세월이 흘러 1941년, 베네딕트가의 자녀들은 성장하여 각자의 길을 두고 부모와 갈등을 겪는다. 빅은 장남 조디(데니스 호퍼)가 목장을 물려받길 원하지만 조디는 의사가 되기를 꿈꾸고, 레슬리는 딸 주디가 스위스에서 학업을 마치길 바라지만 주디는 텍사스 공과대학교에서 축산학을 공부하고 싶어한다. 각자 부모 중 한 명을 설득하여 자신의 뜻을 관철한다.
진주만 공격 이후 열린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주디는 밥 데이스와 결혼을 발표하고, 빅은 사위 밥 데이스에게 목장 일을 제안하지만, 데이스는 자신의 삶을 꾸리고 싶다며 거절한다. 자녀들이 목장을 물려받지 않으리라는 것을 깨달은 빅은 결국 제트의 제안을 받아들여 레아타에서의 석유 시추를 허락하고, 베네딕트 가문은 석유 덕분에 더 큰 부와 영향력을 얻게 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레슬리가 어릴 적 돌봐주었던 히스패닉계 노동자의 아들 앤젤 오브레곤 주니어(살 미네오)는 전쟁 중 전사한다. 전쟁이 끝난 후, 조디는 앤젤을 치료했던 히스패닉계 의사의 딸 후아나와 결혼한다.
텍사스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된 제트는 오스틴에 자신의 이름을 딴 호텔을 짓고 성대한 기념 파티를 열고 베네딕트 일가를 초대한다. 파티에서 제트는 성장한 루즈 2세(캐럴 베이커)에게 서투르게 구애하지만 거절당한다. 술에 취한 제트는 호텔 직원들에게 히스패닉계 손님 응대를 금지하고, 이 때문에 조디의 아내 후아나가 미용실에서 모욕을 당한다. 분노한 조디는 제트에게 덤벼들지만 일방적으로 맞고 쫓겨난다. 빅이 제트에게 맞서려 하지만, 만취하여 몸도 가누지 못하는 제트를 보고 싸울 가치도 없다고 판단하여 가족들과 자리를 떠난다. 제트는 연회장에서 연설을 하려다 그대로 쓰러지고, 무의식중에 레슬리에 대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중얼거린다.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가던 베네딕트 가족은 길가의 식당에 들른다. 식당 주인 사지는 조디와 후아나의 어린 아들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모욕하고, 다른 히스패닉계 손님들을 내쫓으려 한다. 이를 본 빅은 사지에게 항의하며 싸움을 벌인다. 거구의 사지에게 심하게 맞으면서도 빅은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다 결국 의식을 잃는다. 레아타 목장으로 돌아온 빅은 자신이 베네딕트 가문의 유산을 지키지 못했다며 자책하지만, 레슬리는 식당에서의 싸움 이후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영웅이 되었으며, 그 용기야말로 진정한 가족의 유산이라고 말한다. 영화는 백인 혈통의 손자와 멕시코계 혈통의 손자를 나란히 바라보는 빅과 레슬리의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3. 등장인물
3. 1. 주요 인물
오스트레일리아 배우 로드 테일러는 "검은 양의 딸"이라는 제목의 ''스튜디오 57'' 에피소드에 출연한 것을 보고 할리우드 초기 역할 중 하나에 캐스팅되었다.[6]
스티븐스는 레슬리 역의 여주인공으로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그레이스 켈리 중 한 명을 선택하도록 허드슨에게 제안했고, 허드슨은 테일러를 선택했다.[7]
제임스 딘이 제작 후반에 사망한 후, 닉 아담스는 링크의 목소리로 거의 들리지 않던 딘의 대사를 더빙했다.[9]
3. 2. 베네딕트 가
텍사스에 595000acre (약 2400km2)에 달하는 광대한 목장을 소유한 '''조던 "빅" 베네딕트 주니어'''(록 허드슨)는 동부 명문가 출신의 '''레슬리 린턴'''(엘리자베스 테일러)과 결혼하여 그녀를 텍사스로 데려온다. 레슬리는 텍사스의 광활함과 동부와는 다른 문화, 남편의 누나이자 집안을 좌지우지하려 하는 '''러즈 베네딕트'''(머시디스 매케임브리지)의 냉대에 힘들어하지만, 점차 강인하게 적응해나간다. 빅은 전통적인 텍사스 목장주로서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면모를 보이며, 특히 멕시코계 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도주의적인 레슬리와의 갈등 요인이 되기도 한다.
빅의 누나 러즈는 젊은 목동 제트 링크를 남몰래 아꼈으며, 낙마 사고로 사망하면서 그에게 땅 일부를 유산으로 남긴다. 이는 베네딕트 가와 제트 링크 사이의 오랜 갈등의 시작점이 된다. 빅은 제트에게 땅을 되사려 하지만 거절당하고, 이후 제트는 석유 시추에 성공하여 거부가 된다.
시간이 흘러 베네딕트 가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빅과 레슬리 사이에는 아들 '''조던 "조디" 베네딕트 3세'''(데니스 호퍼)와 딸 '''러즈 베네딕트 2세'''(캐럴 베이커), '''주디 베네딕트'''(프랜 베넷)가 태어난다. 빅 역시 석유 사업에 뛰어들어 부를 축적하지만, 여전히 제트 링크를 불편하게 여긴다.
아들 조디는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의학을 공부하며, 멕시코계 여성 '''후아나 비얄로보스'''(엘사 카르데나스)와 결혼한다. 이는 가족 내 갈등을 유발하며, 특히 제트 링크가 주최한 호텔 개업 파티에서 후아나가 인종 차별을 당하는 사건으로 이어진다. 이 사건과 아들이 제트에게 폭행당한 일로 격분한 빅은 제트와 대립하지만, 만취한 제트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 자리를 뜬다.
이후 빅은 우연히 들른 식당에서 멕시코계 가족이 인종차별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식당 주인과 싸움을 벌인다. 비록 싸움에서는 지지만, 이는 그의 내적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영화의 마지막, 빅은 아내 레슬리의 무릎을 베고 누워 백인 손자와 멕시코계 손자를 함께 바라보며 변화된 가치관과 가족의 화합을 보여준다. 베네딕트 가는 여러 세대에 걸친 갈등과 변화 속에서 인종차별, 가부장제, 전통과 현대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빅의 삼촌인 '''볼리 삼촌'''(칠 윌스) 역시 베네딕트 가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3. 3.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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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배역 | 설명 |
|---|---|---|
| 캐럴 베이커 | 루즈 베네딕트 2세 | 레슬리와 빅의 어린 딸 |
| 제인 위더스 | 바시 헤이크 스니드 | 베네딕트 부부의 이웃 |
| 칠 윌스 | 보울리 삼촌 | 빅의 삼촌 |
| 머시디스 매케임브리지 | 루즈 베네딕트 | 빅의 누이 |
| 데니스 호퍼 | 조던 "조디" 베네딕트 3세 | 레슬리와 빅의 아들 |
| 살 미네오 | 앙헬 오브레곤 2세 | 베네딕트 가 사용인의 아들 |
| 로드 테일러 | 데이비드 카프레이 경 | 레이시의 남편 |
| 주디스 이블린 | 낸시 린튼 부인 | 레슬리의 어머니 |
| 얼 홀리먼 | 로버트 "밥" 데이스 | 주디의 남편 |
| 로버트 니컬스 | 모트 "핑키" 스니드 | 바시의 남편 |
| 폴 픽스 | 호레이스 린튼 박사 | 레슬리의 아버지 |
| 알렉산더 스커비 | 올드 폴로 | 목동 우두머리 |
| 프랜 베넷 | 주디 베네딕트 | 레슬리와 빅의 큰딸 |
| 찰스 와츠 | 올리버 화이트사이드 판사 | 베네딕트 가의 친구 |
| 엘사 카르데나스 | 후아나 비야로보스 베네딕트 | 조던 3세의 아내 |
| 캐럴린 크레이그 | 레이시 린튼 | 레슬리의 여동생 |
| 몬테 헤일 | 베일 클린치 | |
| 셉 울리 | 게이브 타겟 | |
| 메리 앤 에드워즈 | 아데레인 클린치 | |
| 빅터 밀란 | 앙헬 오브레곤 1세 | 베네딕트 가의 사용인 |
| 미키 심슨 | 사지 | |
| 필라 델 레이 | 오브레곤 부인 | |
| 모리스 자라 | 게라 박사 | |
| 노린 내시 | 로나 레인 | |
| 레이 휘틀리 | 와츠 | |
| 나폴레옹 와이팅 | 스웨이지 |
4. 제작
영화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음악은 러시아 출신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드미트리 티옴킨이 담당했으며, 그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 역할 | 이름 |
|---|---|
| 감독 | 조지 스티븐스 |
| 제작 | 조지 스티븐스, 헨리 진스버그 |
| 원작 | 에드나 퍼버 |
| 각본 | Fred Guiol|프레드 주이올eng, Ivan Moffat|아이반 모팻eng |
| 촬영 | William C. Mellor|윌리엄 C. 멜러eng |
| 편집 | William Hornbeck|윌리엄 혼백eng, Philip W. Anderson|필립 W. 앤더슨eng, 프레드 보하난 |
| 음악 | 드미트리 티옴킨 |
| 주제가 | Ray Heindorf|레이 하인도르프eng |
이 영화는 2003년 6월 10일에 DVD로 출시되었으며,[19] 3시간이 넘는 분량의 다큐멘터리가 부가 영상으로 포함되었다.[19] 절판된 블루레이는 2013년 11월 5일에 제임스 딘 얼티밋 콜렉터스 에디션 세트의 일부로 출시되었으며, 2014년 3월 11일에는 개별 디지북 릴리스와 일반 블루레이로 출시되었다. 해당 릴리스에는 2004년 출시 당시의 모든 부가 영상이 담긴 DVD 2장을 포함한 3장의 디스크가 포함되어 있다. 장편 다큐멘터리인 《조지 스티븐스: 영화 제작가의 여정》도 DVD 디스크 중 하나에 포함되어 있다. 이 영화의 4K 울트라 HD 주문형 제작(manufacture-on-demand) 릴리스는 2022년 6월 21일에 스튜디오 배급 서비스를 통해 출시되었다.[20]
4. 1. 기획 및 각본
에드나 퍼버의 동명 소설 ''자이언트''를 원작으로 한다. 이 소설은 1956년까지 5,2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였다.[17]퍼버는 소설 속 인물과 배경 설정에 실제 텍사스의 인물과 장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소설 속 조던 베네딕트 2세 캐릭터와 리아타 목장은 킹 랜치의 소유주였던 로버트 "밥" J. 클레버 주니어(1896–1974)와 3340km2에 달하는 광대한 킹 랜치를 모델로 삼았다. 소설 속 리아타 목장처럼 킹 랜치 역시 텍사스의 여러 카운티에 걸쳐 있었으며, 석유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주로 가축을 기르는 목장이었다. 또한, 허구의 인물인 제트 린크는 파란만장한 삶을 산 석유 재벌 글렌 허버트 매카시(1907–1988)에게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 퍼버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매카시 소유의 샴록 호텔에 머물면서 그를 만났는데, 이 호텔은 소설과 영화 속 엠페라도르 호텔의 모델이 되었다.
영화 각본은 프레드 주이올과 아이반 모팻이 집필했다.
원작 소설 ''자이언트''는 퍼버가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세 번째 작품이다. 첫 번째는 뮤지컬 ''쇼 보트''(1927)로 각색된 ''쇼 보트''(1926)였고, 두 번째는 두 차례 영화화된(''1931년'', ''1960년'') ''시마론''(1929)이었다.[15][16] 영화 ''자이언트'' 역시 원작 소설처럼 변화하는 시대 속 텍사스 목장 주인의 이야기와 함께, 당시 만연했던 멕시코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과 인종 분리, 그리고 가부장제 사회 질서에 도전하는 여성의 평등권 문제를 중요한 주제로 다룬다.[12][13][14]
4. 2. 캐스팅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제임스 딘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제임스 딘의 마지막 출연작이 되었다.| 배역 | 배우 |
|---|---|
| 레슬리 린튼 베네딕트 | 엘리자베스 테일러 |
| 조던 "빅" 베네딕트 2세 | 록 허드슨 |
| 제트 링크 | 제임스 딘 |
| 루즈 베네딕트 2세 (레슬리와 빅의 어린 딸) | 캐럴 베이커 |
| 바시 헤이크 스니드 (베네딕트 부부의 이웃) | 제인 위더스 |
| 보울리 삼촌 (빅의 삼촌) | 칠 윌스 |
| 루즈 베네딕트 (빅의 누이) | 머시디스 매케임브리지 |
| 조던 "조디" 베네딕트 3세 (레슬리와 빅의 아들) | 데니스 호퍼 |
| 앙헬 오브레곤 2세 | 살 미네오 |
| 데이비드 카프레이 경 (레이시의 남편) | 로드 테일러 |
| 낸시 린튼 부인 (레슬리의 어머니) | 주디스 이블린 |
| 로버트 "밥" 데이스 (주디의 남편) | 얼 홀리먼 |
| 모트 "핑키" 스니드 (바시의 남편) | 로버트 니컬스 |
| 호레이스 린튼 박사 (레슬리의 아버지) | 폴 픽스 |
| 올드 폴로 | 알렉산더 스코비 |
| 주디 베네딕트 (레슬리와 빅의 큰딸) | 프랜 베넷 |
| 올리버 화이트사이드 판사 | 찰스 와츠 |
| 후아나 비야로보스 베네딕트 (조던 3세의 아내) | 엘사 카르데나스 |
| 레이시 린턴 (레슬리의 여동생) | 캐럴린 크레이그 |
| 베일 클린치 | 몬테 헤일 |
| 게이브 타겟 | 셉 울리 |
| 아데레인 클린치 | 메리 앤 에드워즈 |
| 앙헬 오브레곤 1세 | 빅터 밀란 |
| 사지 | 미키 심슨 |
| 오브레곤 부인 | 필라 델 레이 |
| 게라 박사 | 모리스 자라 |
| 로나 레인 | 노린 내시 |
| 와츠 | 레이 휘틀리 |
| 스웨이지 | 나폴레옹 와이팅 |
'''크레딧 없음'''
| 배역 | 배우 |
|---|---|
| 지사 | 에디 베이커 |
| 메리 루 데커 | 바바라 배리 |
| 볼네 홀름 | 레이 베넷 |
| 클레이 호지스 시니어 | 텍스 드리스콜 |
| 번 데커 | 조지 던 |
| 에시 루 호지스 | 주니 엘리스 |
| 페트라 | 안나 마리아 마할카 |
| 루페 | 티나 메나드 |
| 사회자 | 칼 무어 |
| 하퍼 | 가이 티그 |
| 워커 | 맥스 터훈 |
| 고메스 | 펠리페 츄리히 |
4. 3. 촬영
영화 촬영은 William C. Mellor|윌리엄 C. 멜러영어가 담당했다.4. 4. 음악
영화 음악은 드미트리 티옴킨이 담당했으며, 주제가는 Ray Heindorf영어가 작곡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
| 곡 제목 |
|---|
| Main Title |
| Hunt Scene |
| Love Theme |
| First Love |
| Road To Reata |
| Jett Rink Theme |
| Joy Trumpet March/Christmas Morning/Angels Return |
| Romantic Interlude |
| Jett Rink/Oil Baron |
| Fight Theme/The Yellow Rose Of Texas |
| Home In Reata |
| Eyes Of Texas Are Upon You (End title) |
=== 사용된 곡 ===
| 곡 제목 | 비고 |
|---|---|
| 결혼 행진곡 | |
| 아베 마리아 | 슈베르트 작곡 |
| 베사메 무초 | |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
| 징글 벨 | |
| 기차가 간다 | Eyes Of Texas Are Upon You |
| il silenzioit | 밤하늘의 트럼펫 |
| 별이 빛나는 밤에 (미국) | |
| 생일 축하 노래 | |
| 자장가 | 브람스 작곡 |
| South of the Border영어 | Down Mexico Way영어 |
5. 주제
여류 작가 에드나 퍼버가 12년에 걸쳐 집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대하 드라마이다. 조지 스티븐스 감독은 변화하는 텍사스를 배경으로 베네딕트 가문의 30년에 걸친 이야기를 통해 웅장한 서사를 그려냈다. 영화는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텍사스의 발전사를 담아내려는 야심찬 시도였으며, 전통적인 목축업에서 석유 산업으로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다.
이 영화는 단순히 한 가문의 연대기를 넘어, 여러 중요한 사회적 주제를 다룬다. 특히 멕시코계 미국인에 대한 뿌리 깊은 인종 차별 문제와 이에 맞서는 인물들의 갈등, 그리고 남성 중심적인 사회 속에서 여성의 자립과 역할 변화를 중요한 축으로 삼는다. 이는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 문제들에 대한 선구적인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제임스 딘은 촬영 종료 직후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이 작품이 그의 유작이 되었다. 일부 녹음되지 못한 그의 목소리는 배우 닉 아담스가 더빙으로 대신했다[48]。영화는 개봉 당시 큰 성공을 거두어 워너 브라더스의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49], 마틴 스코세이지와 같은 후대 감독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50]。
5. 1. 인종 차별과 사회 변화
영화는 1920년대 중반 텍사스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동부 명문가 출신의 레슬리(엘리자베스 테일러)는 거대 목장주 조던 "빅" 베네딕트 주니어(록 허드슨)와 결혼하여 텍사스 목장 레아타에 오게 된다. 그녀는 동부와는 판이하게 다른 텍사스의 남성 중심적 문화와 함께, 멕시코계 미국인(히스패닉) 노동자들이 겪는 열악한 생활 환경과 뿌리 깊은 인종 차별을 직접 목격한다. 레슬리는 타고난 정의감으로 남편 빅에게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아픈 아이의 치료를 돕지만, 빅은 기존 질서를 유지하려 하며 갈등을 빚는다. 이는 당시 텍사스 사회에 만연했던 인종적 편견과 사회적 불평등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목장 일꾼이었던 제트 링크(제임스 딘)는 빅의 누나 루즈의 유언으로 땅 일부를 물려받고, 그곳에서 석유를 발견하면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다. 그의 성공은 전통적인 목축업에 기반했던 텍사스 사회가 석유 산업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석유 재벌이 된 제트는 과거의 열등감을 보상받으려는 듯 부를 과시하며 베네딕트 가문, 특히 자신을 무시했던 빅과 대립각을 세운다.
시간이 흘러 베네딕트 가문의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세대 간의 가치관 충돌이 나타난다. 빅은 장남 조디(데니스 호퍼)가 목장을 물려받기를 원하지만, 조디는 의사가 되기를 꿈꾼다. 딸 주디(캐럴 베이커) 역시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나 텍사스 공과대학교에서 축산학을 공부하려 한다. 이는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젊은 세대가 기성세대의 기대와 관습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린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고, 레슬리가 과거 치료를 도왔던 앤젤 오브레곤 주니어(살 미네오)는 전쟁 영웅으로 전사한다. 한편, 조디는 멕시코계 여성 후아나와 결혼하며 가문의 보수적인 분위기에 또 다른 변화를 가져온다.
석유 시추를 통해 베네딕트 가문 역시 막대한 부를 얻게 되지만, 사회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제트는 자신의 성공을 기념하는 호텔 파티에서 노골적으로 인종 차별적인 태도를 보인다. 그의 지시로 후아나가 호텔 미용실에서 무시당하자, 분노한 조디는 제트와 싸움을 벌이지만 힘에서 밀려 쫓겨난다. 빅 역시 제트에게 맞서려 하지만, 술에 취해 연회장에서 추태를 부리는 제트의 모습에 실망하고 돌아선다.
영화의 중요한 전환점은 베네딕트 가족이 집으로 돌아가던 중 들른 식당에서 일어난다. 식당 주인은 조디의 아들이 멕시코계 혼혈이라는 이유로 모욕하고 쫓아내려 한다. 이에 빅은 분노하여 주인과 격렬한 싸움을 벌인다. 비록 육체적으로는 패배하지만, 이 사건은 빅이 평생 외면하거나 동조해왔던 인종 차별에 정면으로 맞서는 중요한 변화를 보여준다. 레슬리는 이 모습을 보고 처음으로 빅을 진정한 영웅으로 느꼈다고 말하며 그의 성장을 인정한다.
영화는 에드나 퍼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조지 스티븐스 감독이 연출한 대하 서사극이다. 리얼리즘에 기반하여 30년에 걸친 베네딕트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텍사스의 발전과 변화, 그 속에서 벌어지는 계층 간의 갈등, 여성의 자립 문제, 그리고 특히 멕시코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 차별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었다. 영화는 빅의 변화와 함께 백인 손자와 멕시코계 손자를 나란히 바라보는 마지막 장면을 통해 인종 간의 화합과 변화하는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던진다.
5. 2. 여성의 자립과 가부장제 비판
영화 ''자이언트''는 에드나 퍼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조지 스티븐스 감독은 텍사스를 배경으로 한 대하 드라마 안에 여성의 자립과 가부장제 비판이라는 선구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야기는 1920년대 중반, 동부 명문가 출신의 레슬리 린턴(엘리자베스 테일러)이 텍사스의 거대 목장주 조던 "빅" 베네딕트 주니어(록 허드슨)와 결혼하여 낯선 땅에 정착하면서 시작된다. 레슬리는 동부와는 확연히 다른 텍사스의 문화, 특히 여성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 남성 중심적이고 가부장적인 분위기에 처음에는 당황한다. 집안의 실권을 쥐고 있던 빅의 누나 루즈는 이러한 전통적 질서를 대변하며 레슬리에게 냉담하게 대한다.
하지만 레슬리는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기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그녀는 목장 내 히스패닉 노동자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을 직접 목격하고 남편 빅에게 처우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아픈 히스패닉 아이의 치료를 직접 챙기는 등 인종 차별적인 관습에도 맞서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당시 사회에 만연했던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함께, 여성이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주체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자녀 교육 문제에서도 레슬리는 빅의 가부장적인 태도와 충돌한다. 빅은 아들 조디(데니스 호퍼)가 자신의 뒤를 이어 목장을 경영하기를 바라지만, 조디는 의사가 되기를 원한다. 딸 주디(캐럴 베이커)는 당시 여성에게 기대되지 않던 축산학을 공부하려 한다. 레슬리는 이러한 자녀들의 소망을 지지하며, 빅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이는 여성과 자녀 세대가 스스로의 삶을 결정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가부장적 기대에 균열을 내는 과정이다.
결혼 생활의 갈등으로 레슬리가 잠시 텍사스를 떠나기도 하지만, 결국 빅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돌아온다. 시간이 흘러, 빅 역시 레슬리의 영향과 시대의 변화 속에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영화 후반부, 식당에서 며느리가 인종차별을 당하는 상황에 직면했을 때, 빅은 과거와 달리 직접 나서서 불의에 맞서 싸운다. 비록 싸움에서 지고 육체적으로는 초라해졌지만, 레슬리는 그의 행동을 진심으로 칭찬하며 "처음으로 나의 영웅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는 레슬리로 대표되는 새로운 가치관이 완고했던 가부장적 인물에게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처럼 ''자이언트''는 레슬리라는 인물을 통해 가부장적인 사회 질서에 도전하고, 인종 차별과 같은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는 여성상을 제시한다. 영화는 단순히 한 가족의 연대기를 넘어, 여성의 자립과 평등이라는 시대를 앞서간 주제를 다루며 깊은 울림을 준다.
6. 평가 및 영향
''자이언트''는 개봉 당시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56년 첫 개봉 당시 3500만달러의 티켓 판매 수익을 올렸는데, 이는 당시 워너 브라더스 영화 중 최고 기록이었으며, 1978년 슈퍼맨이 개봉하기 전까지 유지되었다.[27][28][49]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첫 개봉 당시 1200만달러의 대여 수익을 올렸다.[29] 다른 국가에서는 상대적으로 흥행 성적이 낮았지만,[30] 프랑스에서는 3,723,20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해 최고 흥행작 중 하나가 되었다.[31]
이 영화는 비평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다수의 영화상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했다. 특히 조지 스티븐스 감독은 제29회 아카데미상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임스 딘은 사후에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05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에 의해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아 미국 국립영화등기부에 영구 보존 작품으로 선정되었다.[4]
| 상 | 부문 | 후보 | 결과 | 참고 |
|---|---|---|---|---|
| 아카데미상 | 작품상 | 조지 스티븐스와 헨리 긴스버그 | 후보 | [32] [33] |
| 감독상 | 조지 스티븐스 | 수상 | ||
| 남우주연상 | 제임스 딘 (사후 후보) | 후보 | ||
| 록 허드슨 | 후보 | |||
| 여우조연상 | 메르세데스 맥캠브리지 | 후보 | ||
| 각색상 | 아이반 모팻과 프레드 기올 | 후보 | ||
| 미술상 – 컬러 | 미술: 보리스 레벤; 세트 장식: 랄프 S. 허스트 | 후보 | ||
| 의상상 – 컬러 | 모스 매브리와 마조리 베스트 | 후보 | ||
| 편집상 | 윌리엄 혼벡, 필립 W. 앤더슨, 그리고 프레드 보하난 | 후보 | ||
| 음악상 | 드미트리 티옴킨 | 후보 | ||
| 다비드 디 도나텔로상 | 외국 작품상 | 수상 (리처드 3세와 공동 수상) | ||
| 미국 감독 조합상 | 장편 영화 연출상 | 조지 스티븐스 | 수상 | [34] |
| 골든 글로브상 | 드라마 작품상 | 후보 | [35] | |
| 감독상 | 조지 스티븐스 | 후보 | ||
| 가장 유망한 신인 – 여성 | 캐럴 베이커 (아기 인형 포함) | 수상 | ||
| 미국 국립 영화 보존 위원회 | 국립 영화 등록부 | 등재 | [4] | |
|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 | 작품상 | 후보 | ||
| 각본상 | 아이반 모팻과 프레드 기올 | 후보 | ||
| 온라인 영화 & 텔레비전 협회상 | 영화 명예의 전당: 작품 | 등재 | [36] | |
| 포토플레이상 | 금메달 | 수상 | ||
| 새턴상 | 최우수 DVD 또는 블루레이 컬렉션 | 자이언트 ("The James Dean Ultimate Collector's Collection"의 일부) | 후보 | |
| 미국 작가 조합상 | 최우수 미국 드라마 각본 | 아이반 모팻과 프레드 기올 | 후보 | [37] |
미국 영화 연구소 선정
- AFI 선정 100대 영화 – 82위
''자이언트''는 1980년대 인기 TV 드라마 ''댈러스''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두 작품 모두 20세기 중후반 텍사스를 배경으로 부유한 석유 재벌과 목장주 간의 갈등을 다루며, J.R.이라는 이니셜을 가진 적대자가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38]
영화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는 1978년 인터뷰에서 이 영화를 40번 이상 봤으며, 영화 제작 측면에서 영감을 주는 작품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영화의 노골적인 낭만주의나 연출된 느낌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러 해에 걸친 삶의 방식과 인물들의 성장을 묘사하는 방식, 제임스 딘의 연기, 드미트리 티옴킨의 음악 사용, 보리스 레벤이 디자인한 집의 이미지와 변화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메르세데스 맥캠브리지가 말을 타는 장면의 시각적 연출에 감탄하며, 영화가 시각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39][50]
''자이언트''의 제작 과정은 연극 및 동명의 영화 ''Come Back to the 5 & Dime, Jimmy Dean, Jimmy Dean''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1981년 리바이스의 여성용 501 청바지 TV 광고에서는 "트래비스, 넌 너무 늦었어"라는 대사를 통해 제임스 딘이 출연한 영화 속 장면을 연상시키기도 했다.[40][41][42]
2015년 4월, LGBTQ 잡지 The Advocate는 이 영화에 대해 "한 영화에 가장 많은 게이 및 양성애자 배우가 출연한 것에 대한 일종의 상을 받을 만하다"고 언급하며, 주연 배우인 제임스 딘, 록 허드슨, 샐 미네오, 그리고 얼 홀리먼이 모두 양성애자이거나 동성애자였다고 지적했다.[43] 또한, 메르세데스 맥캠브리지가 연기한 루스(Luz) 캐릭터가 이름부터 레즈비언을 암시하며, 맥캠브리지 본인이 커밍아웃하지는 않았지만 "화면에서 가장 강렬한 레즈비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평가했다.[43]
에드나 퍼버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변화하는 텍사스 사회를 베네딕트 가문의 이야기를 통해 비춘다. 조지 스티븐스 감독은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텍사스의 웅장한 발전사를 그려내고자 했으며, 유려한 연출로 서사시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영화는 여성의 자립 문제나 인종 차별 문제 등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문제들을 선구적으로 다루며 관객에게 문제의식을 던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연 배우 중 한 명인 제임스 딘은 촬영 종료 1주일 후인 1955년 9월 30일 교통사고로 사망하여 이 작품이 그의 유작이 되었다. 촬영 당시 제대로 녹음되지 못한 일부 대사는 배우 닉 아담스가 더빙으로 대신 녹음했다.[48]
7. 한국 사회에 주는 메시지
마틴 스코세지는 1978년 이 영화에 대해 "나는 이 영화를 40번 넘게 봤다. 나는 이 영화의 노골적인 낭만주의를 좋아하지 않고, 매우 연출된 느낌도 들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여러 해가 흐르는 동안 한 삶의 방식을 묘사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사람들의 성장을 볼 수 있다. 나는 제임스 딘을 좋아하고, 드미트리 티옴킨이 음악을 담당했음에도 음악의 사용을 좋아하며, 보리스 레벤의 집의 이미지와 집의 변화를 좋아한다. 메르세데스 맥캠브리지가 브롱코를 타는 넓은 화면, 그녀가 박차로 브롱코를 때리는 극도의 클로즈업, 그리고 다시 넓은 화면으로 돌아가는 장면을 좋아한다. 영화 제작 측면에서 보면, ''자이언트''는 영감을 주는 영화다. 도덕적인 의미가 아니라 시각적으로 그렇다. 모든 것이 시각적이다."[39]라고 평했다.
2015년에는 LGBTQ 잡지 The Advocate가 이 영화에 제임스 딘, 록 허드슨, 샐 미네오, 얼 홀리먼 등 당시 기준으로 많은 게이 및 양성애자 배우가 출연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43] 이 잡지는 메르세데스 맥캠브리지가 연기한 루스(Luz) 캐릭터 역시 이름에서부터 동성애적 함의를 가질 수 있으며, 맥캠브리지가 "화면에서 가장 맹렬한 레즈비언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했다"고 평가했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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